작성일 : 22-01-18 16:13
칠레의 황신재 선교사님이 보내온 2022년 새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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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160  

 


황신재 정승신 (John & Monica)의
선교 이야기 (2022년 1월)



안녕하세요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면서 모든 분들의 삶과 관계 그리고 하시는 모든 일들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21년을 돌아보면


관계와 사역의 대부분의 영역들이 멈춰지고 제한적일거란 예측은 빗나가고 전에 없이 분주한 나날들이 이어졌습니다. 대면 모임이 주던 상황적 조건들이 사라지니 간편함이란 이름하에 더 많은 사역과 모임들이 요구되었습니다. Covid라는 이름으로 온 도적이 훔치고 죽이고 멸망시킬려고 한  “바로 그 판데믹 가운데” 하나님은 생명을 주시고 더욱 풍성하게 하시는 분이심을 경험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도 여전히 저희들의 여정가운데 함께해 주실 여러분의 동행을 기대합니다.

아내의 건강


지난 9월에 갑상선 수술을 받은 후 회복중에 있습니다. 조직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수술후 떼어낸 조직가운데 암이 발견되어 수술부위가 아무는 2월말경 재차 검사를 하고 그 후 경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은 이전과 같은 생활로 돌아 왔지만 몸이 많이 허약해져 활동에는 아직 제약이 많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열방의 집


6개월가량 공급이 지연되었던 자재가 드디어 도착해 외관 공사가 한창입니다. 내부 완공을 위한 재정도 모두 채워져 1 - 2월중에는 완공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랜시간 기도와 물질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프간 난민가족이 도착했습니다


열방을 집을 건축하게 된 계기가 칠레에 도착하는 핍박받는 그리스도인 난민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아울러 난민수용을 관장하는 유엔산하 칠레기구에 난민 수용을 허가 신청을 하고 여러달동안 적합기준을 충족하기위한 노력끝에 허락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아프카니스탄에서 난민가족이 도착했습니다 – 신변의 보호를 위해 사진과 이름을 공개할 수 없지만. 칠레의 상황에 잘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Vastago


정부의 방침인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 되면서 많은 가정들이 온라인 교육에 익숙하지 않아 지속적인 수업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아울러 판데믹이 야기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다시 대면수업이 재개되었지만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은 절반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바로 이 때가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야할 적기라 여겨 재원마련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 성경이 읽어지네


판데믹동안 가장 큰 유익은 성경을 지속적으로 읽고 배우고 가르치는 일입니다. 지난 한해동안 온라인을 통해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와 포르투칼어로 성경을 강의했습니다. 올해는 대면과 비대면을 오가면 계속 강의가 계획되었습니다. 성경교사로서 합당하고 탁월함을 잃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콜롬비아 사역의 변화


7년전 칠레로 사역지를 옮기면서 세운 콜롬비아사역의 리더부부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사역지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이 부부의 수고에 감사하고 다음 사역지로 향하는 발걸음을 축복하기 위해 콜롬비아를 방문합니다 (1월17-22일). 그리고 다음 리더십을 세우기 위한 절차를 시작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리더십이 순조롭게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올 한해를 미리보는 이모저모


2022년에는 판데믹 가운데서도 특별히 기도해온 다양한 사역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 1월과 2월동안 방학중인 대학생들을 집중 훈련하고 전문인들 모임을 활성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주최하게 됩니다.
  • 3월중순에는 YWAM 선교단 산하 열방대학의 국제 리더십회의 참석차 미국을 다시 방문합니다
  • 4월부터 8월까지 산티아고 대학생 제자훈련학교 (DTS)를 “New Beginning” (새로운 시작) 이란 주제로 열립니다.
  • 7월 중순부터 한달동안 “Chile para Cristo”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칠레) 라는 주제로 로 5개 도시에서 전도집회와 함께 성경적 기반을 둔 다양한 사회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가을에는 멕시코와 중미 그리고 남미의 북부지방에서 목회자와 대학생 그리고 전문인들을 위한 어 성경이 읽어지네의 세미나가 진행됩니다.
  • 겨울에는 중동선교를 위한 전초 선교센터를 세우기 위해 T지역을 다시 방문하게 됩니다.
  • 12월 26-31일까지는 4년마다 열리는 URBANA 선교대회에 참석하여 YWAM홍보를 맡아 선교사 후원생들을 동원하고 상담하게 됩니다.

올 한해의 긴 여정에 함께 동참해 주실 여러분들을 기억하며 큰 격려가운 걸어갑니다.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서 행복한,
황신재 정승신 선교사 올림
 
마무리 글


2021년 12월에 칠레는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35세의 젊은 나이로 지난 10여년동안 칠레내 극 진보주의 운동을 주도해 온 젊은 리더입니다. 많은 우려속에 이미 다수의 국제 기업들이 칠레에서 철수했고 환율이 치솟고 사회전반에 걸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청년이 (대통령) 바로 10년전 저희 전도팀이 칠레대학 법대 캠퍼스에서 만나 복음을 전하고 기도해 준 대학생이었습니다. 복음이 얼마나 진지하게 이 청년의 마음속에 심기워졌는지는 자신과 하나님만 아십니다. 이 역사적인 상황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미래의 세대들을 대하는 우리의 사역과 관계가 얼마나 막중하고도 진지한지를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정당과 정치적 성향을 떠나 한 나라를 이끌어가 가는 지도자들을 위해 더욱 진지하게 기도하고 그리스도인들의 실질적인 사회참여를 장려합니다.


연락처


전화번호 714 733-8282 (미국)   +56956948710 (칠레)
카톡 id - mojo323 (황신재) / monicahwang323 (정승신)

이멜  mojo3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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